국가대표 축구 선수 손흥민이 임신을 빌미로 거액의 금품을 요구당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20대 여성 손흥민 협박녀 A씨는 손흥민의 전 여자친구로, 거짓 임신과 초음파 사진을 이용해 약 3억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후 또 다른 인물인 40대 B씨까지 협박에 가담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손흥민 측은 허위 사실 유포에 따른 공갈 협박에 강경히 대응할 방침이며, 경찰은 현재 관련 인물에 대한 체포 및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손흥민 협박녀 A씨는 전 연인관계. 허위 임신 주장, 금품 갈취로 이어져
이번 사건의 발단은 손흥민과 과거 연인 관계였던 20대 여성 A씨의 주장에서 시작되었다.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 협박녀 A씨는 2023년 6월, 손흥민 측에 임신 사실을 알리며 태아의 초음파 사진을 전달했다. 이후 해당 사진과 내용을 근거로 손흥민 측에서 약 3억 원의 금품이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자금은 공갈의 형태로 취득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손흥민 협박녀 A씨는 명백한 허위 사실을 기반으로 손흥민을 심리적으로 압박하며 금전적 이득을 취했다는 점에서 파장이 크다.
이후 사건은 더 확산되었다. A씨의 연인으로 알려진 40대 남성 B씨가 이 사실을 이용해 2024년 3월, 다시 손흥민 측에 접근하여 “임신 사실을 폭로하겠다”며 7,000만 원을 추가로 요구한 것이다. 손흥민의 매니저는 세 달간 이 같은 협박에 시달린 끝에 선수 본인에게 상황을 알렸고, 이에 따라 고소가 진행되었다.
손흥민 측은 이미 협박녀 A씨에게 상당한 금액을 갈취당한 경험이 있었기에 B씨의 요구를 거절했고, 이에 따라 B씨는 공갈 ‘미수’ 혐의로 입건되었다. 더욱이 B씨는 과거에도 유사 범죄로 처벌받은 이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단순한 개인적 다툼이 아닌 조직적인 사기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B씨는 손흥민 아버지가 운영하는 유소년 축구 아카데미에도 협박성 자료를 팩스로 보내는 등 행위 수위가 점점 고조된 것으로 드러났다.
손흥민 소속사 측은 “선수의 이미지와 커리어에 심각한 피해가 우려돼 어쩔 수 없이 일부 대응한 측면이 있다”며 “이후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 강남경찰서는 A씨와 B씨를 각각 공갈 및 공갈미수 혐의로 체포하고, 이들의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상태다.
손흥민 측의 대응과 경찰 수사 현황
손흥민 측은 사건이 외부에 공개되기 전부터 상당한 심리적 부담과 조심스러운 대응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A씨와의 과거 연애 사실이 있었던 만큼, 개인 사생활이 외부에 유출되거나 악의적으로 소비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었던 것이다. 이 때문에 초반에는 손흥민 협박녀 A씨 측의 주장에 대해 공식적인 대응을 자제했지만, 사건이 확대되자 결국 법적 조치로 방향을 틀었다.
소속사는 “A씨의 주장과 증거로 제시한 초음파 사진 모두 허위”라고 주장하며, 허위사실 유포 및 공갈에 대해 선처 없는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또한 협박 과정에서 손흥민의 부모와 지인까지 거론됐다는 점은 선수 개인을 넘어 가족까지 심리적 충격을 준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빠르게 수사에 착수해 A씨와 B씨 모두를 체포 및 조사했으며, 현재 이들의 자택에서 확보한 증거를 바탕으로 사건 경위를 면밀히 분석 중이다. 특히 A씨가 사용한 초음파 사진이 타인의 사진이거나 인터넷에서 유출된 이미지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사문서 위조나 명예훼손 등 추가 혐의로도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해외 언론도 이번 사안에 주목하고 있다. 영국의 BBC, 더 선(The Sun), 데일리메일 등은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전 연인으로부터 가짜 임신 협박을 당했다”며 상세한 보도를 이어가고 있다. 일부 언론은 손흥민이 과거 연애에 있어 신중했던 성향을 강조하며, 이번 사건이 선수에게 미칠 심리적 충격을 우려하고 있다.
현재 경찰은 확보된 진술과 자료를 바탕으로 검찰 송치 여부를 검토 중이며, 향후 공판으로 이어질 경우 피의자들의 형량에도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중요 경기 앞둔 시점, 선수 이미지 타격 우려
이 사건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손흥민이 중요한 시즌 막바지 일정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소속으로, 오는 5월 2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출전할 예정이며, 이는 그의 커리어 첫 유럽대항전 우승 도전이라는 상징성을 지닌다.
손흥민은 지난 11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리그 36라운드 경기에서 복귀해 팀 공격을 이끌었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곧 있을 애스턴 빌라전에서 손흥민을 선발 기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팀 내부에서는 선수단의 사기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손흥민이 흔들리지 않도록 돕고 있다”는 분위기다.
하지만 사생활 논란은 전 세계 팬들에게도 적잖은 충격을 줬고,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사실 여부를 떠나 이미지 실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손흥민은 평소 청렴한 이미지와 모범적인 생활 태도로 사랑받아왔던 만큼, 이번 사건이 사실과 무관하더라도 개인적 평판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팬들의 안타까움이 크다.
이런 와중에도 손흥민은 평소와 다름없이 훈련을 소화하며 팀 훈련에 성실히 임하고 있으며, 구단과 협력해 사건의 경과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팀의 주장이자 정신적 리더인 손흥민에게 믿음을 보낸다”며 굳건한 신뢰를 드러냈다.
손흥민은 이번 가짜 임신 사건에서 명백한 피해자로 드러났으며, 관계자들의 법적 대응이 본격화되며 사건은 수사 및 사법 절차로 이어지고 있다. 전 연인 손흥민협박녀 A씨의 공갈 혐의와 B씨의 추가 협박 시도는 단순한 사적 갈등을 넘어 심각한 형사 범죄로 비화되었고, 사회적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 👉 경찰은 A씨와 B씨 모두를 체포 및 압수수색
- 👉 손흥민 측은 허위사실 유포자들에게 선처 없이 강력 대응
- 👉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앞둔 상황에서 선수 보호 및 정신적 안정을 위한 구단 차원의 대응도 병행 중
국민적 사랑을 받아온 스포츠 스타가 허위 주장에 의해 피해를 입은 이번 사건은, 유명인 사생활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금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앞으로 손흥민이 이 같은 논란을 딛고 다시 경기장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펼치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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